2000년 1월, 리니지에서 발생한 길드 전쟁 사건은 유저들 사이에서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이 사건의 시작은 한 길드가 다른 길드에 의해 지속적으로 공격을 받으면서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전쟁의 특징은, 전쟁이 단순한 PvP 전투가 아니라, 길드 전반에 걸쳐 내부 배신과 비밀스러운 협정들이 얽히면서 그 양상이 복잡해졌다는 점입니다. 일부 길드의 유저들은 싸움 대신 상대 길드에 대해 악성 루머를 퍼뜨리며 심리전을 펼쳤고, 이는 팝리니지 커뮤니티에서도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팝리니지에서는 이 전쟁을 실시간으로 추적하며, 길드 전쟁의 상황을 공유하는 게시글들이 넘쳐났습니다. "이건 전쟁이 아니라 심리전이다!"라는 제목의 글이 뜨고, 유저들은 어떤 길드가 연합을 맺고, 어떤 길드가 비밀리에 전투를 피하는지에 대해 토론을 시작했습니다. 팝리니지에서는 길드 전쟁의 이면을 파헤치며, 이 전쟁에서의 외교와 배신을 다룬 글들이 지속적으로 올라왔습니다. 유저들은 전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때로는 전쟁에 직접 참여하거나 관망하는 식으로 사건에 연루되었고, 팝리니지는 그야말로 정보의 장이 되어갔습니다.
이 전쟁은 예상보다 더욱 격렬하게 번졌고, 결국 한 길드가 모든 상대를 제압하며 승리하는 듯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 승리가 완벽한 승리가 아니었음을 팝리니지에서 공유된 후속 글들이 밝혀냈습니다. 승리한 길드의 내부에서 대다수 유저들이 배신자로 낙인찍히며 불만을 토로했고, 결국 길드는 분열되었습니다. 팝리니지에서는 "길드 전쟁의 결과, 누가 진정한 승자인가?"라는 질문이 이어졌고, 길드 내부의 갈등은 리니지 커뮤니티 내에서 지속적으로 회자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리니지 커뮤니티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팝리니지에서 유저들은 전쟁과 외교, 심리전의 복잡한 관계를 이해하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유저들은 이제 게임 내에서의 협상과 배신이 단순히 전투 그 이상임을 깨닫게 되었고, 길드 간의 전쟁은 그 어느 때보다 더 치밀하고 복잡한 양상을 보였습니다. 팝리니지에서는 이러한 사건을 계기로 게임 내 전략적 사고와 외교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는 문화가 생겨났고, 리니지의 길드 시스템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게 되었습니다.